경기일보 로고
2025.07.11 (금) 메뉴 메뉴
위로가기 버튼

“축산물 품질관리 ‘올인’… 먹거리 안전 지킨다”

허영 축산물 품질평가원장

“설을 앞두고 구제역과 AI 등 가축질환 발병으로 인해 축산물 품질에 대한 우려를 저희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해결해드리겠습니다”

제9대 축산물 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 허영 원장이 주부들의 안전 먹거리 불식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했다.

민족 최대의 설 명절을 앞두고 좋은 제수용품으로 정성껏 제사를 지내고자 하는 주부들의 마음을 십분 이해, 안전한 먹거리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것. 허 원장은 “국민에게 품질 좋은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초의 수의사출신으로 지난 1988년 설립이래 맞춤형 원장이라는 평을 얻고 있는 허 원장. 직장이 행복해야 고객이 만족한다는 평소 신념대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노동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실시했다.

개인의 일정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시차 출퇴근제도로 전체직원 300여명 가운데 186명이 참여하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은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 칼퇴근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렸다. 이로인해 지난해 여성가족부 주관의 가족친화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허 원장은 경남 양산의 검역기관에서 관리수의사로 실무경험을 익혔고, 1주일에 5일동안 동물병원에서 숙식을 하면서 지난 2000년도에 마산에서 제일 큰 동물병원을 경영한 ‘노력파 CEO’로 통한다.

수의사로서 축산업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는 허 원장. ‘축산물에 가치와 신뢰를 더해 사람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는 경영목표를 세우고 있는 그는 전국 축산물의 안전관리에 올인하고 있다.

허 원장은 “앞으로도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는 중앙정부의 운영 패러다임에 맞춰 공공정보를 개방·공유해 국민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국내산 축산물의 품질을 과학적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군포=김성훈기자

 

댓글(0)

댓글운영규칙

-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해될 수 있습니다. 공공기기에서는 사용 후 로그아웃 해주세요.

0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