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경찰서는 25일 편의점에 들어가 사장과의 친분을 내세우며 사기행각을 벌인 A(38)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자정께 부평구 십정동 A편의점에 들어가 편의점사장과 통화를 하는 척 하며 “술 40병을 미리 주문했는데 왜 준비를 해놓지 않았느냐”고 화를 낸뒤 종업원으로부터 40만원을 돌려달라고 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편의점 종업원에게 사장과 얘기가 됐으니 40만원을 달라고 속여 현금을 받아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현장에서 달아난 후 시민의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다른 사기와 절도혐의로 모두19건의 수배가 내려진 점을 확인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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