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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경기도당 ‘총선 모드’로 ...권역별 본부장·부위원장 새로 발탁… 지원본부 신설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 김명연)이 최근 당직을 개편해 면모를 일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당에 따르면 지난달 초 도당위원장에 선출된 김명연 의원(초선·안산 단원갑)은 내년 총선을 겨냥, 권역별 본부장과 부위원장들을 새로 임명하고 대변인단을 전면 교체하는 등 당직 개편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갖췄다. 가장 큰 특징은 권역별 본부장과 함께 총선 지원 본부를 신설한 것이다.

전하진 의원(초선·성남 분당을)과 장경순 위원장(안양 만안), 유의동(초선·평택을)·홍철호 의원(초선·김포)이 각각 동·서·남·북부권 본부장을 맡았고 이우현 의원(초선·용인갑)이 총선조직지원본부장, 박창식 의원(비례·구리)이 총선직능지원본부장, 이현재 의원(초선·하남)이 총선공약개발본부장을 각각 맡아 총선 지원체제를 구축했다.

도당 수석부위원장은 이우현 의원이 임명됐고 부위원장은 지난 11일 비례대표를 승계한 장정은 의원과 박순자 전 의원(안산 단원을) 등 32명이다. 대변인단에는 윤춘모(성남 수정)·김현복 위원장(고양 일산동) 등 원외 위원장 2명과 윤완채 전 도의원·이기환 전 안산시의원 등 총 4명이 임명돼 언론 홍보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직능본부내 위원회도 세분화했다. 기존의 중앙위연합회장과 여성·청년·장애인·대외협력·노동·미래세대위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ㆍ의사네트워킹ㆍ약사네트워킹ㆍ소상공인네트워킹ㆍ사회복지네트워킹ㆍ다문화네트워킹ㆍ중국귀화동포네트워킹ㆍ학원네트워킹 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도당 관계자는 “이번 당직 개편의 특징은 내년 20대 총선을 대비한 실질적인 지원체제를 갖춘 것”이라면서 “각 위원회도 실제로 일할 수 있는 체제로 다양화했고 대변인단도 대폭 확충했다”고 밝혔다.

김재민, 최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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