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최규호)는 협력단체, 다문화가족, 자원봉사학부모, 학생과 함께 공원 순찰대를 조직, 합동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오정서에 따르면 내동지구대는 지난 17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협력단체, 다문화가족, 자원봉사학생 등 130명과 함께 외국인 밀집지역과 근린공원 등 구석구석을 합동순찰하며 학교폭력, 성폭력예방, 청소년선도보호, 전화금융사기예방, 자전거 등록제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순찰을 전개했다.
특히 장래 신문기자가 꿈인 다문화학생들이 이번 캠페인을 취재하며 순찰의 열기를 높였다.
또 오정서는 경찰 싸이카, 112순찰차를 직접 타며 합동순찰 중 체험한 소감을 손 편지로 쓰는 시간을 마련했다.
최창묵 내동지구대장은 “최근 경기 서남부 권에서 외국인범죄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순찰대를 조직 해 외국인범죄예방에 적극 대처 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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