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서친환경 도서관은 지난 23일 오후 2시 대강의실에서 ‘민화를 보며 떠나는 재미난 여행’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인문학 릴레이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를 맡게 된 성재현 화가는 직접 작업한 다양한 미술작품을 교재로 36명의 지역주민과 함께 ‘민화와 궁중화의 역사 및 그 뒤에 숨겨진 재밌는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북 콘서트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민화와 궁중화를 통해 선조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었다”며 “당시 시대상과 우리가 사는 현대의 생활상을 상상하며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서친환경도서관은 다음달 27일까지 앞으로 다섯 번의 릴레이 북 콘서트를 더 준비하고 있다. 오는 30일 금요일에는 광고인 안완배 씨의 ‘그동안 창작한 여러 광고들과 문호리 리버 마켓 운영에 대한 이야기들’을 토대로 세 번째 북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북 콘서트의 추가 신청은 양서친환경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다.
양서친환경 도서관「인문학 릴레이 북 콘서트」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이나 궁금한 점은 도서관 홈페이지(www.yplib.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770-259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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