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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2강’ 인천현대제철ㆍ이천대교, 나란히 승리하며 1ㆍ2위 유지

치열한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는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인천 현대제철과 이천 대교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위 인천현대제철(승점 48)은 5일 밤 구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IBK기업은행 WK리그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위 구미 스포츠토토(승점 33)를 3대0으로 완파했다. 이날 인천 현대제철은 전반 5분 유영아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전반 31분 비야와 후반 41분 따이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위 이천 대교(승점 46)도 6위 수원시시설관리공단(승점 16)과의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했다. 전반 28분 문미라의 선제골로 앞선 이천 대교는 후반 5분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신담영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14분과 추가시간 이현영과 김상은의 추가골로 3대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경기 종료 직전 김윤지의 득점으로 한 골을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두 팀이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인천 현대제철이 이천 대교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2를 앞선 상황이 그대로 유지됐다. 인천 현대제철과 이천 대교는 8일 인천남동아시아드에서 이번 시즌 리그 선두결정에 분수령이 될 ‘승점 6’짜리 맞대결을 벌인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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