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교향안단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기획공연 ‘오페라 이야기’의 두 번째 무대를 연다.
유명 오페라 속 아리아를 연주하는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다. 이탈리아의 거장 ‘마스카니’의 대표작으로 사랑과 배신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시칠리아의 부활절에 벌어지는 복수극을 담으면서 시민의 일상생활을 제재하는 사실주의적 표현 등 마스카니만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오페라다.
성남시 총 예술감독 겸 성남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금난새가 지휘와 해설을 맡았다. 소프라노 김은희, 메조소프라노 김보혜, 테너 양인준, 바리톤 김동원, 소프라노 박혜연 등이 출연하고 성남시립합창단이 함께 한다. 관람료 1~2만원.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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