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는 수두 환자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적기 접종과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수두는 법정 감염병으로 약한 발열 후 가려움증을 동반한 수포가 몸통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4~6월과 11~1월 유행한다.
수두는 호흡기 비말(기침, 재채기 시 침방울)과 물집에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전염력이 강해 어린이집, 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전파가 쉽게 일어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해진 시기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며 수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 진료받고 확진 시 집단 유행을 막기 위해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어린이집 및 학교(학원 포함)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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