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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강원도 광명-백두 국제 평화 관광코스 추진 ‘맞손’

▲ 양기대 광명시장(왼쪽)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광명-백두 국제평화관광코스 현실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명시 제공
▲ 양기대 광명시장(왼쪽)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광명-백두 국제평화관광코스 현실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명시 제공

양기대 광명시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광명~백두 국제평화관광코스’ 개발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양 시장과 최 지사는 지난 24일 국회에서 만나 광명~백두 국제평화관광코스의 현실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현안인 속초와 러시아 하산군 자루비노항(港) 간 카페리 재취항 문제를 협의했다.

 

현재 속초~자루비노 간 카페리호 재취항은 자루비노 항의 터미널 면허 갱신 문제 및 터미널 개보수 공사 문제, 용선료 협상 등으로 인해 취항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양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강원도가 나서서 자루비노 항의 터미널 면허 갱신과 개보수 공사 등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용선료 협상에서도 유연한 태도를 보여 달라”고 요청하면서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이전 카페리가 재취항해야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 지사는 “속초~자루비노 간 카페리 재취항 문제는 강원도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양 시장이 언급한대로 강원도가 나서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광명-백두 국제평화관광코스는 광명동굴을 출발해 속초를 거쳐 러시아 하산의 자루비노에서 중국의 훈춘과 북한의 나선(나진·선봉)을 거쳐 백두산까지 가는 관광코스로 동북아 평화·번영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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