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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후 조퇴한 고교생, 집 베란다서 투신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투신해 숨졌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A군(17)은 등교후 1교시를 마치고 조퇴한 뒤 이날 오전 10시 5분께 아파트 10층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뛰어내렸다.

 

A군은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틱 장애로 인한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은 A군이 재학중인 학교 관계자들을 조사했지만, 평소 학교폭력 등의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A군이 쓴 메모와 SNS 상태메시지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발견됐고, 별다른 타살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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