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로고
2025.07.14 (월) 메뉴 메뉴
위로가기 버튼

홍일표, “해양경찰청 인천 환원 추진 본격화”

▲ 홍일표
인천의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해양경찰청 인천 환원 작업이 가시화되면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해경 부활과 인천 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인해 해체됐던 해경은 3년여 만인 지난해 7월 부활했지만 인천 환원은 아직 확정·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또한 부산 이전설과 세종실 잔류설 등 온갖 설이 난무하면서 대선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21일 자유한국당 홍일표 의원(3선, 인천 남갑)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천은 해양 안보의 최전선이고,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해경은 인천에 있어야 한다”고 강도높게 지적한 바 있다.

 

국정감사 지적 이후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는 후속조치로 해경의 인천 환원에 나서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행복도시법 개정(오는 25일 시행)’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등 이전고시 추진을 검토 중인 가운데 행안부·과기정통부의 세종시 이전과 함께 해경 인천 지역 이전도 포함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홍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지역 숙원사업이 해결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해경 인천 환원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재민·정금민기자

댓글(0)

댓글운영규칙

-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해될 수 있습니다. 공공기기에서는 사용 후 로그아웃 해주세요.

0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