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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스타’ 이준환, YMCA유도 남고 73㎏급서 시즌 2관왕

팀 선배 이종호도 66㎏급서 2개 대회 연속 정상

▲ 경민고 이준환
▲ 경민고 이준환

‘차세대 스타’ 이준환(의정부 경민고)이 제89회 YMCA 전국유도대회 남고부 73㎏급에서 우승, 시즌 2관왕에 올랐다.

 

1년생 유망주 이준환은 30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고부 73㎏급 결승전에서 조윤섭(대구 덕원고)을 맞아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연장전까지 가는 진땀승부 끝에 호쾌한 목감아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로써 이준환은 올 시즌 순천만국가정원컵대회를 시작으로, 춘계 초ㆍ중ㆍ고연맹전(이상 3월)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 춘계연맹전 준우승을 제외하곤 2개 대회서 정상에 오르며 최강의 기량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앞선 준결승전서 이준환은 김건중(서울 성남고)에게 양팔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둬 결승에 올랐고, 조윤섭은 김신종(경민고)을 되치기 절반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었다.

 

또 남고부 66㎏급 결승에서는 춘계 초ㆍ중ㆍ고연맹전 우승자인 이종호(경민고)가 팀 후배인 김태모를 한팔업어치기 절반에 이은 조르기 한판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 2개 대회 연속 패권을 차지했다. 앞서 이종호는 안재홍(경민고)을 한팔업어치기 한판, 김태모는 박찬우(구미 도개고)를 역시 허벅다리 한판으로 뉘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남고부 60㎏급 김정우(경민고)와 여고부 48㎏급 문하늘, 57㎏급의 권수정(이상 인천체고)은 모두 준결승전서 패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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