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왕룡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7일 행복공약 10호 ‘가족이 쉬어가는 공원의 도시 김포만들기’를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김포시가 갖고 있는 공원의 문제점이 너무나도 많다. 시민들이 인터넷 커뮤니티 공간에 원도심 공원부족과 신도시 공원들에 대한 불만들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공원문제와 연계된 총체적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우동 종합운동장 옆 시민광장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하여 사우시민공원으로 재탄생 시키겠다”며 “사우시민공원은 잔디와 나무 그리고 꽃과 벤치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인기있는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또 “신도시 호수공원 및 금빛수로 주변의 수목에 대한 문제를 관련기관에 용역을 맡겨 전면적인 조사를 할 계획”이라며 “용역조사를 바탕으로 시민들과의 공청회 등을 통해 수종 변경과 추가적인 식목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묻겠다”고 말했다.
5개읍·면의 공원정책과 관련, 정 예비후보는 “이미 발표한 행복공약 3호안에 조강포 포구민속촌 건설과 북부권 대규모 야영장 건설이 포함돼 있어 이번 발표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지만 5개읍·면 개발에 대한 청사진은 이미 완성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아이들의 뛰어 노는 집근처 어린이공원(놀이터)에 대해 안전 관련 종합 실태조사를 시행, 노후화된 시설은 교체하고 천편일률적인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탈피해 모험형 놀이시설 및 새로운 놀이시설을 단계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공원은 시민들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녹지공간을 통해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역할 및 현대적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 역할 등 시민들에게 많은 것을 제공하는 공간” 이라며 “향후 김포에 조성되는 공원은 철처한 계획으로 개관과 동시에 시민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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