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년원, 내실 있는 컴퓨터 수업 위해 IT교실 신설

서울소년원(원장 고영종, 고봉 중ㆍ고등학교)은 지난 26일 컴퓨터 수업의 학습 효율성을 도모하고 내실 있는 특성화 교육 추진을 위해 IT 교실을 신설했다.

서울소년원은 현재 교육관에서 운영 중인 IT 교실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삼성SDS 지원으로 컴퓨터 심층과정 IT 교실을 추가로 오픈했다.

특히 서울여자대학교는 내년부터 소년원 학생들을 위해 컴퓨터 수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소년원 고등반 김모 학생은 “컴퓨터 기본과정을 배우는 IT 교실과 심화과정을 습득할 수 있는 IT 교실 등 2개의 컴퓨터 교실이 신설돼 컴퓨터 수업에 더욱 흥미를 가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고영종 원장은 “소년원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컴퓨터 과정뿐 아니라 심도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됐다”며 “제2 IT 교실 신설을 기화로 소년원 학생들이 컴퓨터 학업에 증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