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반 플뢰레 이광현ㆍ에페 송재호 동반 우승
안산시청이 제48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사브르 단체전서 패권을 차지했다.
이현수 감독ㆍ최명진 코치가 이끄는 안산시청은 1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7일째 여자 일반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최수연과 서지연, 김지영, 김도희가 팀을 이뤄 전북 익산시청을 45대4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안산시청은 8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준결승서 서울특별시청을 45대29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익산시청은 전남도청을 4강서 45대36으로 제쳤다.
또 남자 일반부 플뢰레 개인전 결승서 국가대표 이광현(화성시청)은 하태규(대전도시공사)를 15대12로 제쳐 1위를 차지했고, 에페 개인전 결승서는 송재호(화성시청)가 마세건(국군체육부대)을 15대12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고부 플뢰레 개인전 결승서는 김기연(성남여고)이 지세린(중경고)을 15대13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에페 개인전서는 김시은(수원 창현고)이 공주은(화성 향남고)을 15대12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 밖에 남자 일반부 사브르 개인전 하한솔(성남시청)과 김준호(화성시청)는 은ㆍ동메달을 따냈고, 여자 일반부 사브르 개인전의 서지연(안산시청)도 황선아(익산시청)에 져 준우승했다.
여자 일반부 플뢰레 김미나(안산시청), 같은 종목 남자 일반부 곽준혁(화성시청), 여고 플뢰레 김나윤(성남여고), 남고부 에페 민민기(화성 하길고), 플뢰레 권준성(광주 곤지암고), 여고 에페 김나경, 김태희(이상 창현고)는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댓글(0)
댓글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