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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어머니ㆍ학부모 폴리스 발대, “학생 교통사고ㆍ폭력 예방 책임진다”

안양지역 학생들의 교통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설 어머니ㆍ학부모 폴리스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2일 청사 강당에서 ‘2019년 어머니ㆍ학부모 폴리스 연합단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어머니ㆍ학부모 폴리스 연합단, 학교장, 경찰관계자 등 약 130여 명이 참석했다.

어머니 폴리스는 지난 2007년 안양에서 발생한 ‘혜진이ㆍ예슬이 사건’을 계기로 이듬해 ‘어머니 봉사단’이 구성, 하교 시간대 통학로 및 교내를 순찰하는 등 외부 범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학부모 폴리스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중학교 학교폭력 문제를 예방하고자 지난 2013년 중학교 학부모로 구성돼 점심시간 및 쉬는시간 동안 교내 순찰 및 학교폭력 예방 지도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관내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 11개교에서 3천12명의 학부모가 지원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김진태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준 어머니ㆍ학부모 폴리스 회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경찰 또한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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