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도시 의정부시 건설을 위해 땀 흘렸던 지난 2년 6개월은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27일자로 40년 공직을 마감하는 이성인 의정부시 부시장은 " 의정부를 마음의 고향으로 가슴깊이 간직하며 살겠다" 고 했다.
이성인 부시장은 이날 의정부시청 대강당에 있는 퇴임식에서 " 담당업무에 대해서는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시민들을 성심성의를 다해 모시는 참 목민관이 돼달라"고 후배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앞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 2년 6개월 혼신의 힘을 바치고 명예퇴임하는 이성인 부시장의 뒷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며 인생 제2막을 시작하는 이 부시장의 앞길에 영광이 있길 빌었다.
지난 1978년 해남군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 부시장은 내무부 기획예산담당관실, 중앙인사위원회 인사정책과, 행정안전부 생활공감정책과장, 지방공무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부터 경기도와 인연을 맺고 구리시 부시장, 경기도 황해 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을 거쳐 2017년 1월 2일 의정부시 제31대 부시장으로 취임해 재직해 왔다
김충환 의정부 경찰서장, 홍장표 의정부 소방서장 등 의정부 지역 주요기관장 등 외부인사와 의정부시청 실국장 등 공무원, 안지찬 의정부시의회의장과 의원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이 부시장의 퇴임을 아쉬워 했다. 박영순 전 구리시 시장을 비롯해 직전 부시장으로 재임했던 구리시청 인사도 함께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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