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경험을 바탕으로 열악한 광주시체육회의 인프라를 구축토록하겠습니다.”
민선 광주시체육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기호 1번 소승호 전 광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62)은 단 한 번도 경기도 대회를 개최하지 못한 광주시의 체육 인프라를 지적하며 적극 나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 후보는 지난해 12월까지 1년여 간 광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맡아 체육회를 이끌었다. 광주시체육회 임원들은 물론, 각 종목단체 임원들과 쌓은 유대관계가 선거에 장점으로 작용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임기간 체육회 현안 파악을 마친 만큼 시설 확충과 유지ㆍ보수, 종목별 행사 진행을 위한 예산 확보 등 산적해 있는 과제들을 누구보다 원만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 체육인들의 소망인 종합스포츠공원의 조기완공으로 동호인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종목별 사무실을 제공하고, 보조경기장을 비롯한 각종 전용구장 등 체육시설 확충으로 경기도체육대회를 유치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각종 대회 지원과 종목별 청소년 엘리트 육성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교실 운영 등을 통해 균형있는 체육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각 테니스코트의 지붕설치와 남한산성테니스대회의 전국대회화, 야구 전용구장 확충과 클럽리그 지원 확대를 제시했다.
소 후보는 “체육회를 동호회 회원들과 소통을 통해 이끌어 갈 것이다” 며 “경기도체육대회와 생활체육대축전 등 각종 대회 출전을 앞두고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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