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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덕 민선1기 인천시체육회장 “아이들이 인천에서 마음놓고 운동할 수 있게 하겠다”

“인천지역 체육 인프라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강인덕 민선1기 인천시체육회장은 22일 취임 인터뷰에서 학생 운동부 지원과 체육 인프라 개선을 위해 인천체육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접어들면서 지역 학생등록선수도 절반가량 줄었다”며 “학생들이 인천에서 마음 놓고 운동 할 수 있게끔 꿈나무 장학재단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이 언급한 꿈나무 장학재단은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하는 선수를 발굴해 관리하는 단체다.

그는 “박남춘 시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에서 꿈나무 장학재단을 도와준다고 했다”며 “꿈나무 장학재단을 시작으로 인재발굴체계도 함께 잡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강 회장은 장학재단뿐 아니라 체육회관 건립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현재 인천 선수 숙소는 D등급으로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며 “체육회관 시설을 개선해 학생 운동선수들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하겠다”고 했다.

인천은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해 지은 국제수준급 실내외 체육 시설들이 있다.

강 회장은 인천공항을 통한 접근성과 일본에서 열리는 올림픽 등의 기회를 살려 적극적인 전지훈련과 국·내외 대회 유치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그는 “아시안게임을 위해 지어진 많은 시설을 활용해야 한다”며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대회와 선수단 전지훈련 유치로 내수진작에도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월 돌아가면서 10개 군·구의 체육 현황을 살피겠다”며 “낙후 지역을 우선적으로 개선하고 큰 그림을 그리는 방향으로 체육회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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