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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4 (월)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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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국제도시 초교 주변 인도에 차량 진입 못한다

인천 중구가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나섰다.

구는 영종국제도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통학로의 통행안전 확보를 위해 차량 진입방지 시설물을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차량 진입방지 시설물(볼라드)은 인도로 자동차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는 장치로, 인도 위 차량 진입과 불법 주정차 등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보행자 중 어린이·노약자·장애인 등 교통 약자와 휠체어, 유모차 등의 통행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구는 먼저 영종지역 11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시설물을 설치하고, 추후 차량통행이 잦은 유치원 등과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학교 주변 안전한 보행로 확보 및 유지 관리 예산 5천만원을 활용해 사업하고, 설치 확대로 부족한 예산은 수시 정비 비용을 이용해 충당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 어린이 보행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학교 주변 통학로의 위험요소 없는 보행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에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해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어린이 안전 종합대책 추진과 연계한 학교주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2020년 2월 설치계획을 수립,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영종국제도시 내 통학로의 도로시설물과 보도 등을 정비하고 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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