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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장애인 신체 학교 생활 돕는다

▲ 성남시청 전경 모습.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장애인 가정에 활동 보조인을 파견하는 사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 6~64세 장애인 가정에 월 45~720시간 보조인을 지원, 신체ㆍ가사ㆍ직장ㆍ학교 활동을 돕는 제도다.

시는 정부 지원 외에 장애 정도에 따라 월 10~193시간을 추가로 지원하는 자체 기준을 마련했고 국ㆍ도비 284억원에 시 자체 예산 21억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총 1천700명 장애인이 혜택을 보게 됐으며 이는 관내 장애인(3만6천명)의 4.7% 수준이다.

활동 보조 서비스 비용은 평일 시간당 1만3천500원, 심야ㆍ공휴일 시간당 2만250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여기에 시는 독거ㆍ취약ㆍ와상장애인 24명에 월 최대 193시간을 추가 지원한다. 따라서 장애인들은 월 최대 720시간(30일) 활동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6등급으로 나뉘던 장애인 등급제 폐지 후 국가가 장애 정도에 따라 활동 보조인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에 실질적인 권리 보장을 위해 장애인 활동 지원 시간을 추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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