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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자리 사업 271개 추진…직접 창출 일자리 12만개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올해 일자리 창출 사업 271개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인프라 조성ㆍ산업 육성으로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면서 공정 가치를 함유한 일자리 12만 개도 직접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이재명 도지사는 일자리 정책 컨트롤 타워인 ‘경기도 일자리 대책본부’를 2018년 구축, 도는 매년 정기적으로 세부계획을 공시하고 있다.

올해 도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익적 일자리 창출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 일자리 생태계 구축 ▲시ㆍ군과 함께 만드는 일자리로 패러다임 전환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직접 창출형’ 일자리 사업 271개(공공일자리 154개, 공익적 민간일자리 117개)를 진행한다. 다만 도가 추진하는 내용 중 ‘고용 기여형(민간 영역 지원으로 고용 창출 지원)’은 직접적 산출 어려움 등으로 공시 대상에는 빠졌다.

이번 271개 사업의 총 재원은 1조2천709억3천만 원으로 명시됐다. 국비 5천376억8천300만 원, 도비 2천883억8천500만 원, 시ㆍ군비 3천898억7천900만 원, 기타 549억8천300만 원 등이다. 부문별 일자리 목표는 공공일자리 154개 사업에 11만2천216개, 공익적 민간일자리 117개 사업에 7천443개로 추산됐다.

특히 도는 해당 사업에 대한 평가시스템을 강화한다. 경기도 일자리재단과의 협업으로 각 사업을 평가 및 분석, 다음연도에 ▲신규 발굴 ▲확대 ▲일몰 등의 조치를 취한다.

한편 올해 고용률(15~64세)과 취업자 수(15~64세) 목표는 각각 67.7%와 701만8천 명이다. 이는 지난해 실적(67.6%, 695만2천 명) 대비 각각 0.1%p와 0.95% 증가한 수치다. 상용근로자 수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목표도 각각 389만8천 명과 311만7천 명으로 지난해(386만1천 명, 308만8천 명) 대비 각 0.95% 늘어난 것이다. 도는 올해 1월 경기연구원의 진단을 기준으로 삼으면서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예상 수치를 더 낮게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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