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1일 오전 10시 45분께 용인 물류센터 화재 현장으로 이동했다. 경기도는 대형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먼저 파견하는 등 인명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재명 지사 방침에 따라 오늘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화재 현장 지휘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29분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의 SLC 물류센터에서 큰불이 났다. 이 사고로 노동자 4명이 단순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지하 4층에 7명이 고립됐다가 2명이 구조됐다. 고립자 중에서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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