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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306보충대 우선협상대상자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캠프 라과디아에 이은 '찬스'

의정부 306 보충대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우선협상 대상자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의정부 복합문화단지개발 시공사로 참여한 데 이어 지난 6월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의정부시는 최근 306 보충대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심의위를 열고 지난달 28~29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한 6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최고점수를 얻은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선정, 고시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심의위 위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응모한 각계 전문가 중 의정부시가 1차로 3배수로 선정한 뒤 이들을 대상으로 6개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18명을 무작위로 뽑았다. 평가 점수와 내용 등 심의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우선협상대상자인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17일까지 사업협약체결보증금 10억원을 의정부시에 내야 한다. 의정부시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이미 발표한 306 보충대 도시개발사업 공모지침에 따라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 출자를 위한 행정절차ㆍ인허가를 완료하는 대로 의정부시 51%, 민간사업자 49% 등의 지분으로 자본금 50억원의 프로젝트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회사는 306 보충대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로서 사업기획, 인허가, 보상, 공사시행, 준공, 분양 등 사업수행 전체에 대해 책임과 권한을 갖는다.

306 보충대 도시개발은 지난 2014년 해체된 보충대 일대 용현동 437 일원 그린벨트 29만3천814㎡를 해제해 친환경과 공공성이 조화된 복합용도의 의정부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적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산업 관련 지원시설, 생활체육시설, 문화시설 등이 필수시설로 주민 편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목표다. 전체 부지의 33.7%인 9만9천여㎡가 주거용지로 공동주택(아파트) 3개 블록과 주상복합부지가 1블록 등이다. 전체사업비는 민간사업자가 전액 부담하며 2천500억원 정도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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