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급 정기영ㆍ66㎏급 이도협ㆍ무제한급 장민혁 나란히 정상
의정부 경민고가 제49회 춘계 전국초ㆍ중ㆍ고유도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개인전 3개 체급을 석권했다.
오승룡 감독이 이끄는 ‘전통의 강호’ 경민고는 26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사흘째 남고부 개인전 5개 체급 중 55㎏급 정기영, 66㎏급 이도협, 무제한급 장민혁이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55㎏급 정기영은 준결승서 최정빈(구미 도개고)에 반칙승을 거둔 후 결승서 박민우(울산생활과학고)를 양팔 업어치기 절반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또 66㎏급 이도협은 4강서 같은 학교 윤현수를 연장전 끝에 업어치기 절반으로 꺾은 뒤 결승서 한동규(부산 해동고)를 누르기 한판으로 물리쳐 1위를 차지했다. 무제한급 장민혁은 4강서 최진영(영천 금호공고)을 어깨로메치기 한판, 결승전서 백두산(울산스포츠과학고)을 연장 접전 끝에 발목받치기 절반으로 뉘고 패권을 안았다.
이날 준결승전서 패한 66㎏급 윤현수는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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