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지역에서 미성년자를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던 20대 무리가 경찰에 적발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모텔방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한 A씨(20대) 등 5명을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알선영업행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은 미성년자 3명을 고용, 최근 수개월간 처인구 김량장동 모텔을 배회하며 손님 1인당 20만원 상당의 돈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로 채팅앱을 통해 성매수 남성을 모집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성매수 남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연락처를 확보한 가운데 현재까지 적발된 성매수 남성은 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등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여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용인=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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