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 용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시가 초평·월암지구 개발에 따른 하수처리 수요 충족을 위해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을 하루 2만㎥까지 증설해서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부곡지역 내 개발사업으로 갈수록 증가하는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 용량이 초과할 것에 대비해 월암동 568번지 일원(왕송하수처리장 내)에 239억6천900만원(LH 원인자부담금 100%)을 들여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해 3년여 만에 완공했다.
시는 “초평·월암지구 개발로 증가하는 하수처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수적이었던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이 증설됨에 따라 하수처리 능력이 하루 기존 1만5천㎥에서 2만㎥까지 늘어나 도시개발에 맞춰 하수도 인프라를 개선해 시민 편의를 증진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지역 인구 증가와 개발사업으로 인한 환경 부담을 해소하는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했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하수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을 통해 지역의 고른 발전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수질 보전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0)
댓글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