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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한달 만에 30%대 하락 [리얼미터]

지난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발언 중인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지난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발언 중인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한달 만에 30%대로 내려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에서 더불어민주연합보다 앞섰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1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38.6%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8일까지 진행한 직전 조사보다 1.6%포인트(p) 낮아진 수준이다.

 

부정 평가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2.3%p 오른 58.4%였다. '잘 모름'은 0.7%p 감소한 3.0%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지지도는 2월 3주차 조사에서 39.5%를 기록한 후 41.9%→41.1%→40.2% 등 3주 연속 40%를 넘었지만, 이번 조사에서 다시 30%대로 내려갔다.

 

경기·인천에서 긍정 평가가 35.4%, 부정평가는 62.0%였다. 직전 조사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는 각각 37.3%, 59.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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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다른 권역의 경우, 대구·경북(6.9%p↓), 부산·울산·경남(3.3%p↓), 대전·세종·충청(1.5%p↓)에서 하락했고, 서울(2.1%p↑)은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4.9%p↓), 70대 이상(4.5%p↓), 60대(1.7%p↓), 50대(1.0%p↓)에서 내렸고, 20대(2.7%p↑)만 올랐다.

 

응답자 성향별로는 보수층(2.8%p↓)과 진보층(1.7%p↓)에서 모두 내려갔다. 

 

이번조사의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 ±2.0%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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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한편 지난 14∼1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천명에게 물어본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은 37.9%, 민주당이 40.8%로 집계됐다. 

 

지난 7∼8일간 이뤄진 직전 조사에서 국민의 힘과 민주당은 각각 41.9%, 43.1%였다. 각각 4.0%p, 2.3%p씩 내려갔다. 

 

개혁신당은 같은 기간 1.1%p 오른 4.2%, 새로운미래는 0.9%p 오른 2.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된 자유통일당은 2.6%, 녹색정의당은 전주와 같은 1.5%, 새진보연합은 0.2%p 내린 0.4%였다. 무당층은 1.5%p 늘어난 6.1%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에서의 정당지지도 분석  결과, 국민의힘은 36.7%였고 민주당이 44.7%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은 4.4%였으며 무당층이 5.6%로 집계됐다. 

 

전주 조사에선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각 42.1%, 43.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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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비례대표 정당 투표와 관련,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31.1%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26.8%로 집계돼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18.0%)보다 높았다. 이어 개혁신당은 4.9%, 자유통일당은 4.2%, 새로운미래는 4.0%, 녹색정의당은 2.7% 등으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지역에선 국민의미래는 30.7%로 집계됐으며 조국혁신당은 29.3%였다. 더불어민주연합은 17.3%로 뒤를 이었다. 개혁신당은 5.4%였으며 ▲녹색정의당 3.9% ▲자유통일당 3.5% ▲새로운미래 2.9%였다.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p이다. 조사방식은 무선(97%)·유선(3%) 자동응답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2%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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