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60m 우승 이어 개인전서도 탁해윤 제치고 1위 차지
김세연(경희대)이 제27회 한국대학연맹회장기양궁대회에서 여자부 2관왕에 올랐다.
최희라 감독·김희관 코치의 지도를 받는 김세연은 22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부에서 60m서 344점을 쏴 팀 후배 염혜정, 윤지희(동서대)와 공동 1위에 오른 뒤 개인전 결승서도 탁해윤(순천대)을 세트 스코어 6대2로 제쳐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김세연은 개인전 결승 1세트서 3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30-29로 앞서 2점을 선취한 뒤, 2세트서 급격히 난조를 보이며 25-27로 내줘 2대2 동률을 허용했다.
하지만 3세트서 다시 안정을 되찾아 29-28로 따낸데 이어 4세트도 28-26으로 앞서며 승점 2를 추가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남자 90m서는 최두희(경희대)가 313점을 쏴 준우승했고, 30m서도 김동현(경희대)이 355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70m 장미(335점)와 50m 김예후(이상 경희대·337점)도 준우승했다. 김예후는 30m서는 354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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