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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발전協, “대체매립지 4차 공모 불발 시 환경부 꼼수 강력 대응"

㈔인천서구발전협의회가 임원 연수 워크샵을 열고 수도권 매립지관리공사의 인천시 이관을 촉구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서발협 제공
㈔인천서구발전협의회가 임원 연수 워크샵을 열고 수도권 매립지관리공사의 인천시 이관을 촉구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서발협 제공

 

㈔인천서구발전협의회(이하 서발협)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인천시 이관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발협은 지난 18일 강원도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에서 열린 하반기 임원 연수 워크샵을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워크샵에는 서발협 자문위원단, 회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구지역 현안인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 촉구 선언문 낭독 등을 했다.

 

김용식 서발협 회장은 대회사에서 “수도권매립지 대체매립지 4차공모도 성공을 낙관할 수 없어 2026년 매립지 종료는 사실상 지켜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대체부지 조성 비용 1조 원을 서구주민들이 받고 남은 기간 사용하도록 해주자는 얘기도 나온다”며 “오죽 답답하면 이런 말이 나오겠냐”고 덧붙였다.

 

서발협은 환경부가 4차 공모에 성공하지 못하고 다른 수를 내세우면 강력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 또 매립지종료를 위해서는 매립지관리공사를 인천시로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체 매립지 조성 비용 1조 원 이상을 서구 주민들이 받고 남은 기간을 사용하도록 해준다고 해도 매립지 공사를 인천시로 이관한 뒤 검토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김용식 회장은 “환경부와 경기도, 서울시는 대체매립지 조성을 하루 빨리 이뤄내야 한다”며 “4자 협의에서 결정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시 이관의 즉시 시행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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