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안성시의회가 안성도시공사 설립 추진에 따른 용역 방향성을 논의하는 등 상호 협치 강화에 나섰다.
안성시의회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시의회 의장, 남상은 부시장, 최호섭 시의회 운영위원장, 최승혁 의원 등 5명이 의장실에서 정례 간담회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1월과 설 연휴 기간 이례적인 폭설로 농가와 축산시설, 공공시설, 주택 등 많은 시설물이 붕괴되거나 파손된 상황을 파악해 이에 대응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안성도시공사 설립에 따른 추진 현황에 대해 타당성 용역 방향성과 설립 시점 등 추후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상호 인지하고 협치를 강화하는 데 의미를 뒀다.
안 의장은 “지난해 11월 이례적인 폭설과 설 연휴 기간 안성시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마을 내 제설작업에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겨울철 폭설 대응과 피해 예방을 위해 마을 단위로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장비 확충 및 유관기관 등과 협의해 종합적인 대응 계획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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