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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종합운동장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첫경기 개최

3월20일 오만전 고양종합운동장에 유치하는데 성공

고양종합운동장 전경. 고양특례시 제공
고양종합운동장 전경. 고양특례시 제공

 

월드컵 본선을 향한 최종 3차 예선 첫 경기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고양특례시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전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오만전은 오는 20일 오후 8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시는 축구전용구장이 아니라는 핸디캡에도 지자체 두 곳을 물리치고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곽근영 스포츠마케팅팀장은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3월 천연잔디구장에서 축구경기를 여는 게 쉽지 않은데 고양도시관리공사가 모든 노하우를 쏟아 최상의 잔디 상태를 유지·관리해준 게 이번 경기 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고양종합운동장 잔디구장에 곰팡이, 먼지, 비 등으로부터 잔디를 보호하는 방수포가 덮혀 있다. 신진욱기자
고양종합운동장 잔디구장에 곰팡이, 먼지, 비 등으로부터 잔디를 보호하는 방수포가 덮혀 있다. 신진욱기자

 

시는 전 세계로 중계되는 이번 경기를 젊고 역동적인 체육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4만명이 넘는 관람객과 응원단이 고양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시는 최근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초대형 공연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고양종합운동장이 체육시설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리를 고양시민들과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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