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꿈의 극단’ 공모 운영사업에 신규 거점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5년간 4억원의 국비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꿈의 극단’ 용인은 취약계층을 포함한 용인 청소년들이 연극을 매개로 한 교육과정에서 공동체 의식, 자존감 향상, 예술적 몰입 등 주체적인 사고 경험을 통해 연극의 기획부터 창작, 공연까지 예술가로서 참여하는 과정 중심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용인특례시, 용인문화재단, 용인대 산학협력단, 문화예술교육단체 ‘더 연’ 등이 협력해 5년 후 자립 거점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 인프라 기반체계를 구성한다.
이유정 예술감독(‘더 연’ 대표)을 필두로 ‘더 연’의 전문 인력 교육 강사 및 공연 창작 인력을 구성, 지역 청소년을 위한 교안 개발·운영과 완성도 높은 발표 및 공연 무대 지원이 기대된다.
교육 장소인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은 영유아부터 조부모까지 시민 누구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창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연극을 통해 자기 표현과 교감하는 법을 배워 감수성 높고 다른 이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가 깊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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