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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관아지서 내달 전통·현대 어우러진 축제 열려… 양주목 한마당 큰 잔치

관아지 곳곳에서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체험 펼쳐져

양주목 큰잔치 한마당 포스터 안내 포스터. 양주시 제공
양주목 큰잔치 한마당 포스터 안내 포스터. 양주시 제공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양주관아지’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3일 시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전 10시~오후 4시 양주관아지에서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가 열려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체험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수공예품과 가지각색의 디저트가 마련된 프리마켓과 전통을 살린 만들기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존과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푸드트럭도 함께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제공한다.

 

하이라이트는 전통과 현대의 감각이 어우러진 퓨전국악팀 ‘아리현밴드’의 신명 나는 무대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여기에 조선마술사가 선보이는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된다.

 

양주목사 찻집을 재현한 전통 카페에서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작품이 전시된 공간에서는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방문객들이 소원을 적어보는 ‘소원지 쓰기’ 이벤트도 양주관아지에서의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다.

 

역사 체험을 원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양주관아지에 상설 체험 공간이 새롭게 조성됐다. 서행각에 마련된 양주목 발굴체험장에서 직접 유물을 발굴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방문자센터에서는 양주 대모산성 쌓기, 유물 접합 체험, VR 체험 등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전통한복을 입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 중 선착순 50명에게 특별 제작된 ‘양주목 워터볼’을 증정해 한복의 고풍스러운 매력을 한껏 살리며 양주관아지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양주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많은 시민들과 공유하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며 “모든 방문객이 함께 어울려 즐기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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