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9일 시에 따르면 복지포인트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근속연수를 토대로 1인당 5만원에서 2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372명에게 예산 4천640만원이 투입된다.
지급된 복지포인트는 광주사랑카드(지역화폐)를 통해 제공되고 교육과 레저, 자기계발, 의료비, 가족친화 등 다양한 복지항목에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복지 포인트 지급이 종사자 처우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3대가 행복한 복지 광주를 만드는 든든한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3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올해는 복지포인트 지급 외에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심리상담비 지원 ▲법정 의무교육 및 역량 강화 교육지원 ▲힐링 워크숍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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