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벤처창업진흥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경과원은 지난 15일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린 ‘2020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창업활성화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벤처활성화(벤처기업ㆍ벤처지원)ㆍ투자활성화(투자지원)ㆍ창업활성화(창업기업ㆍ창업지원ㆍ청년기업) 등 3개 분야로 진행됐다.
이 중 경과원은 창업활성화와 창업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며 ‘창업활성화-창업지원’ 부문에서 최고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과원은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기조에 맞춰 창업ㆍ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촉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창업ㆍ벤처기업의 체계적인 창업 및 성장지원을 위해 ▲아이디어 발굴→사업화→성장(투자)→재도전으로 이어지는 ‘성장 단계별 창업지원 구축’ ▲SW융합, 정보보안, 로봇 등 ‘전략산업 분야 스타트업 육성’ ▲Pre-BI→BI→Post-BI로 이어지는 ‘전주기 창업인프라 운영’ ▲‘산학연 협력’을 통한 창업생태계 활성화 ▲‘창업정책 개발 및 연구 활동’ 등 5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경과원은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1천855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557개사의 신규창업을 이끌어 내는 등 총 매출 4천752억원, 8천8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냈다.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경과원의 체계적ㆍ맞춤형 지원시책이 공식 평가 무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인증을 받은 쾌거로 평가된다.
경과원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경기도와 경과원이 그동안 추진해온 벤처ㆍ창업 육성 정책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경과원을 믿고 따라준 기업들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더 우수한 정책, 더 많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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