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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중인 40대 남성, 수원지역 119안전센터 앞 분신소동

▲ 게티이미지

수원의 한 119안전센터 앞에서 40대 남성이 분신 소동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22분께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원천119안전센터 인근에서 술에 취한 A씨(49)가 자신의 온몸에 휘발유를 뿌려 분신을 시도했다.

현재 공갈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A씨는 억울함을 호소, 신변을 비관해 분신 소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수원남부서에서 당시 자신의 사건을 담당하던 경찰관을 만나 면담을 진행한 후 귀가 중 분신을 시도했다.

분신 시도로 안면부와 손 부위 등 1도 화상을 입은 A씨는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보호 조치를 원치 않아 귀가 조처했다”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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