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교 40주년을 맞은 경동대가 졸업생 취업률 고공행진으로 대학 진학을 앞둔 고교생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경동대는 지난 2019년 교육부가 발표한 졸업생 취업률 공시자료에서 82.1%로 전국 207개 4년제 대학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는 취업률 81.3%로 졸업생 1천명 이상 4년제 대학 중 1위를 기록했다.
전성용 총장은 ‘취업사관학교’를 표방하는 이유로 “대학의 소명 중 산업 유지ㆍ발전에서 핵심인 인재양성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용ㆍ취업환경이 대규모 정기공채가 사라지고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수시로 채용하는 방식으로 변하면서 스펙을 쌓기보다 학생별로 관심분야에 집중해 깊이 있는 경험과 역량 등을 쌓는 추세로 변하고 있다.
이에 경동대는 교육과정의 기본을 ‘산업체 맞춤형’으로 삼아 기업과 사회 등의 교육요구와 미래 트렌드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유망학과로는 3개 학과가 있다.
메트로폴캠퍼스의 유아교육과는 분야별 교수가 멘토가 돼 현장중심형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메디컬캠퍼스의 간호학과는 지난해 9월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간호교육인증 평가결과 인증(2021∼2026년)을 받았다. 호텔관광경영학과는 호텔&리조트, 관광ㆍ레저 분야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경동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천574명, 정시모집에서 162명 등을 각각 선발한다. 정원 내 모집으로 메트로폴캠퍼스 16개 학과 654명, 메디컬캠퍼스 12개 학과 991명, 글로벌캠퍼스 1개 학과 1명 등 모두 1천646명, 정원 외 모집은 3개 캠퍼스 통합으로 3개 전형에서 90명을 선발한다.
수시전형은 학생부 교과위주, 정시전형은 수능(70%)과 학생부 교과(30%)를 합산해 반영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선 고교 계열에 상관없이 모든 학과에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전형을 달리해 6회 이내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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