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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광역단체장 평가 4개월 연속 1위…경기도 주민만족도 2위

2021년 7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
2021년 7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에서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6월24~29일, 지난 달 25~30일 조사한 ‘7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잘한다’는 긍정평가에서 60%를 기록하며 정상을 유지했다.

이 지사는 지난 조사보다 긍정평가가 1.3%p 하락했지만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60%대의 긍정평가를 기록했다.

2021년 7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
2021년 7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조사 대비 2.4%p 상승한 58.5%로 2위를 지켰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2.9%p 오른 55.9%로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에 ‘톱 3위’에 올라섰다.

이어 경북 이철우 지사(54.6%)가 한 계단 내린 4위, 부산 박형준 시장(52.7%)이 지난달과 동일한 5위, 전북 송하진 지사(+1.3%포인트, 49.7%)가 두 계단 오른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2021년 7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
2021년 7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

특히 박남춘 인천시장(+4.5%p, 6월 33.7%→7월 38.2%)과 권영진 대구시장(-4.5%p, 40.4%→35.9%)은 지난달에 비해 긍정평가 상승·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이와 함께 7월 전국 광역시도 주민 생활 만족도 평가 조사에서는 서울시가 66.1%의 만족도로 1.0%p 내렸으나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7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
2021년 7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

경기도는 1.7%p 오른 66.0%로 2위를 유지했고, 1위와 2위 간 격차는 0.1%p(6월 2.8%p)로 좁혀졌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3.4%p 오른 64.7%로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에 3위에 올라섰다

이어 제주(+0.8%p, 64.5%)가 한 계단 내린 4위, 부산(+0.5%p, 62.7%)이 한 계단 내린 5위, 경북(+2.2%p, 59.7%)이 세 계단 오른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1만7천명(광역단체별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광역단체별로는 ±3.1%p), 응답률은 5.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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