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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용 항바이러스제, 신종 코로나 치료 가능 주장나와 관심

▲ 인동철 박사 사진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이 요원한 가운데 이미 4년전 국내의 한 수의학 박사가 동물용 항바이러스제를 개발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동물들의 질병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며 이를 사람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30년 동안 동물의약품을 개발한 인동철 수의학 박사(55ㆍ전북대 수의대 졸업)는 자신이 개발한 동물용 항바이러스제는 현재 돼지와 닭 등에서 발생하는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로 시판되고 있으며 식품첨가제를 이용해 만들어져 지난 4년 동안 아무런 부작용 없이 95%이상의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 박사는 “피막형태로 되어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는 동물용 치료제는 원리상 인간에 적응하기 위해 변형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도 피막형태의 기본 틀이 바뀌지 않아서 바이러스 파괴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10여년간 바이러스 연구에만 몰입한 결과 4년전 동물용 코로나바이러스 뿐만아니라 모든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항균, 항바이러스 대체요법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항균 항바이러스제를 개발했으나 의약품으로 인정받고 판매되려면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항바이러스 대체요법제로 시판하게 됐다”며 “식품첨가제를 이용해 동물용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했기에 항바이러스제 시판 4년 동안 아무런 부작용 없이 95%이상의 치료 효능을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자 중국과 호주 등이 백신 개발에 나선 가운데 홍콩대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만들었으나 임상실험 등을 거치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인 박사는 “동물의 코로나바이러스나 변형된 바이러스의 형질은 비슷하기에 충분히 동물용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로 우한 폐렴도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았다는 문제가 있으나 과거에 독감에 걸렸을 때 내가 직접 먹어봤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식품첨가제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안전성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항바이러스 대체요법제로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할 것”이라며 “우환폐렴으로 어려운 상황이기에 필요한 분이 있다면 지급해 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인 박사의 주장과 관련 이천에서 30년간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조계명  수의학박사는 “돼지나 닭의 코로나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에 의한 질병을 인동철 박사가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했다”며 “최근 인박사의 소개로 개와 고양이의 코로니바이러스, 인플루엔자에 의한 호흡기 질병을치료하는데 성공한 바있다”고 말했다. 

조 박사는 또 “식품첨가제로 만들어진 항바이러스 대체제로 안전성이 확보돼 나와  아내,  간호사들이 복용해 독감을 치료하기도 했다”면서 “동물의 코로나바이러스도 피막형태로 되어 있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도 안전하게 치료될 가능성이 높다”고 인 박사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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