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평택서 보훈 선양대회와 김현제 지부장 취임식 열어

 

“보훈 가족들의 복지 증진과 화합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가 30일 오전 평택시 북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국가유공자 보훈 선양대회를 열었다.

 

선양대회에는 김현제 경기도지부장을 비롯한 정장선 시장, 강정구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이향숙 경기남부보훈지청 지청장, 국가유공자 단체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상이군경회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김현제 경기도지부장의 취임식도 함께 이뤄졌으며, 한뿌리 댄스, 고고장구, 태권도 시범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선서 및 결의문 채택, 축사, 단체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현제 지부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회원들을 내 고향 평택에 모시고 보훈 선양 활동의 첫 단추를 끼우게 돼 자랑스럽다”며 “연로하신 선배님들을 위해 정부에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나 법률 개정 등을 요청해 하나씩 풀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지부장은 선서 및 결의문을 통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지부장으로서 상이 군경 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맹세한다”며 “나라를 위해 흘린 피와 땀의 가치를 잊지 않고 헌신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김현제 지부장은 평택시 보훈 가족들을 위해 늘 헌신하는 인물”이라며 “또 김 지부장은 보훈 가족들의 희생을 가장 잘 알고 있고 그분들의 뜻을 잘 알려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이 대우받고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