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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국 웨이하이시와 한·중 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논의

인천시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시청 전경. 경기일보DB

 

인천시는 최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을 찾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리 젠 부시장을 만나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고, 포럼·박람회와 같은 협력 플랫폼을 활용해 선도 산업 분야의 기업 간 네트워크 및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오는 9월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컨퍼런스’와 ‘제8회 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공동위원회’에 웨이하이시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리 젠 부시장은 “인천에 있는 중국 웨이하이 주한국대표처가 오는 9월3일 송도 부영타워로 옮겨 문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와 중점 산업 비즈니스 연계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와 웨이하이시는 지난 2015년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로 선정된 뒤 같은 해 양 도시 간 지방경제협력 강화합의를 했다. 이에 매년 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공동위원회를 열고 상대 도시에 대표처를 설치하는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황 부시장은 “한·중 FTA 시범도시로서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서는 다각적인 매우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양 도시의 산업 강점을 기반 삼아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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