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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서 ‘1등급’ 영예

경기 서북부 상급종합병원 중 최고점수 획득…환자 안전·검사 체계 우수성 입증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진이 환자에게 MRI 검사를 안전하게 시행하고 있는 모습.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진이 환자에게 MRI 검사를 안전하게 시행하고 있는 모습.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1차 영상 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 점수 99.8점을 기록하며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경기 서북부권 상급종합병원 중 가장 높은 성과로, 지역 의료기관 중 영상의학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입증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1,69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CT, MRI, PET 등 영상 검사의 적정성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조영제 사용 전 환자 평가 ▲MRI 전 환자 평가 ▲피폭 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전문의 판독률 ▲방사성 의약품 투여 적정성 등 주요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특히 영상검사의 중대 결과 보고 체계,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 시간 준수, 장비당 촬영 횟수 등의 모니터링 지표에서도 상급종합병원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보이며 종합 점수 99.8점을 기록했다.

 

문종호 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우리 병원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최신 장비와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적정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진의 전문성과 시스템 개선을 통해 꼭 필요한 검사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 장비 도입뿐 아니라 환자 안내, 검사 전후의 환자 상태 점검 등 의료진의 꼼꼼한 진료가 오늘의 성과를 이끌었다”며 “지역사회 신뢰에 보답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꾸준히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중심 진료체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1등급 평가는 이러한 병원의 지속적인 품질 관리 성과가 수치로 입증된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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