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지역 초등학교 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학년도 2학기 교과용도서 배부 지원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기 초 반복되는 교과서 수령 및 배부 과정에서 발생하는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여 교직원들이 수업과 학생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당국은 해당 학교에 직접 인력을 투입해 교과서를 학년별 및 학급별로 분류하고 교실까지 운반하는 작업을 전담했다. 이를 통해 교직원은 개학 초기 수업 준비와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었고, 학생들은 지체 없이 교과서를 수령해 원활한 학습을 시작할 수 있었다.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현장 의견을 수렴한 후 지원 방식의 다양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승희 교육장은 “학교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꼭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행정 지원을 한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업무를 줄이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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