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아이넥스 개발사업과 연계한 18홀 대중제 골프장 조성이 본격화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6일 송도 아이넥스 골프장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 개최를 공고했다.
사업자인 블루코어PFV㈜는 1천820억원을 들여 연수구 송도동 316번지 일대에 62만6천364㎡(18만9천475평) 규모로 18홀 골프장과 연습시설 및 클럽하우스, 주자창 등 부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에서는 공사 시 건설장비 가동에 따른 비산먼지 증가 및 소음발생, 골프장 안에서의 농약 및 비료 사용에 따른 수질 오염 우려, 이용차량 증가에 따른 소음 발생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업자는 이에 따른 저감 방안으로 살수시설 설치 및 운영, 가설 방음판넬 설치, 공사장 내 폐유저장시설 설치 등을 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19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블루코어PFV는 의견들을 반영,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작성한 뒤 환경부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이후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3월 착공해 2027년 완공하는 게 목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문제 없이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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