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에서 마을버스가 오토바이를 들이 받아 4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다.
6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5분께 군포 당동의 한 편도 4차로 도로 4차선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모는 마을버스가 40대 남성 B씨가 운전하는 오토바이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마을버스는 정류장에 정차한 뒤 다시 출발하고 있었는데, 도로 우측 이면도로에서 우회전해 들어온 오토바이를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좌측 백미러를 보느라 전방을 보지 못해 사고를 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에게서 음주 등 다른 교통법규 위반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치사)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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