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이 수원시 약사회로부터 전달 받은 후원금을 통해 아동 맞춤형 진로상담을 제공한다.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본부장 최성호)는 수원시 약사회(회장 김호진)와 함께 ‘2025 키다리 아저씨 진로상담’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키다리아저씨 진로상담은 월드비전과 수원시 약사회가 2022년부터 협력해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는 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사업은 매년 수원시 내 약사들이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으로 운영되며 지역사회 아동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 사무실에서 서울진로상담연구소 이창선 소장 주도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창선 소장은 아동 13명과 1 대 1 대면 상담을 통해 각 아동의 성향과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진로 방향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김호진 회장은 “약사들의 작은 나눔이 아이들의 인생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에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아이드이 자신만의 꿈을 찾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성호 본부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과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이어온 수원시 약사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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