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주옥 용인시의원이 관내 다양한 가족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7일 의회에 따르면 기 의원은 전날 용인시가족센터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회적 환경 변화 속에서 가족센터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요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용인시가족센터는 ‘가족이 행복해야 사회가 건강하다’는 가치 아래, 부모교육 및 가족상담과 같은 가족관계 사업부터 아이돌봄지원 등 가족돌봄 사업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가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 의원은 “용인시가족센터는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기관으로, 이곳의 환경과 서비스가 곧 시민 개개인의 삶의 질로 이어진다”며 “저 역시 두 아이의 엄마로 직접 가족센터의 서비스를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그 중요성과 필요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용인시 여성가족과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용인시가족센터장과 실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센터 이용자들의 주요 불편사항 ▲아이돌보미 모집에 관한사항 ▲센터의 서비스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개선사항 ▲복합가족문제 지원사업 ▲지역사회 연계 방안 등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만이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 의원은 “가족복지의 토대를 강화하는 것은 곧 시민 한 사람, 한 가족의 삶을 지탱하는 일”이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단순 청취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주옥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고, 가족정책과 관련한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은 물론 현장 중심의 정책 설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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