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2025년 도시군관리계획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2025년 도시군관리계획 정비사업’의 용역 착수를 통해 지난해 11월 30일 확정 공고된 ‘203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에 제시된 중장기 발전방향 개발지표 등을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는 도시군 관리계획을 수립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구단위계획 정비 등 5가지 중점 검토사항을 설정해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지구단위계획 등의 정비를 통해 지역별 입지여건 등이 반영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 개성 있고 활기 넘치는 도시발전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용도지역·지구 등의 검토로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와 도심 활성화를 유도하고, 10년 이상 지난 미집행 시설에 대한 재검토 및 정비로 미집행 시설의 조기집행과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별토지에 대한 토지적성평가를 실시해 도시군관리계획을 입안하는 경우 정량적 체계적인 판단 근거를 제공해 선 계획·후 개발의 국토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여건변화 등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필요한 부분과 군·구 현안사항, 민원이 제기된 도시관리계획을 우선 정비해 효율적인 토지이용과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역점을 두고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민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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