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이천시연합동문회 유기철 회장, "이천 발전 위해 협력 강화"

“제33대 이천시 연합동문회 회장으로서 이천시청과 연합동문회가 더욱 긴밀히 소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보다 나은 이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이천시 연합동문회 유기철 회장(55)의 포부다. 유 회장은 “올해는 이천시 연합동문회 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가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이를 더욱 활성화해 건강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이천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에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명실상부한 단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연합동문회는 올 한 해 다양한 중점사업을 펼쳐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임원단합대회 등 단결력 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로 비전을 수립하고 있다. 동문회는 각 기수 동문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각 기수 동문 모임과 행사 개최로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들은 봉사활동 및 기부 캠페인을 통해 이천시의 복지 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고 소외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이천시 연합동문회 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를 더욱 활성화해 축구 꿈나무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축구대회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피력했다. 유 회장은 “리더는 단순히 명령을 내리는 사람이 아닌, 조직이나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사람으로서 중요한 가치와 태도를 갖춰야 한다”며 “특히 리더가 갖춰야 할 정말 중요한 덕목은 바로 책임감이다. 회장을 맡은 한 조직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장은 모든 회원의 구심점이 돼야 한다. 각 기수 동문회원 모두에게 비전과 목표를 설정해 모두가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중심을 잡는 것이 회장의 역할”이라며 “효과적인 소통을 통해 각 기수의 의견을 경청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 또한 회장으로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천시 연합동문회는 불우청소년 돕기 자선행사, 이천시 각종 축제 자원봉사, 이천시 초등학교 축구대회, 헌혈행사, 홀몸노인 주거개선, 행복한 동행 성금모금 및 기탁 등 지역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단체다.

우미그룹 창업자 이광래 회장 9일 별세…향년 93세

우미그룹의 창업자인 이광래 회장이 지난 9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이 회장은 1933년 11월8일 전남 강진군 도암면에서 2남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55년 3월 입대해 1973년 예편할 때까지 18년 동안 경리장교로 복무했다. 이후 1982년 우미그룹의 전신인 ‘삼진개발주식회사’를 설립하며 건설업계에 뛰어들었고, 1992년 우미 회장으로 취임했다. 2000년대부터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대도시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우미그룹의 이름을 알렸다. 이로 인해 이 회장은 한국의 주택산업 발전과 주거문화 향상에 기여했다고 평가받았으며, 특히 정도경영, 원칙경영을 고수한 기업가라는 평이 잇따랐다. 이 회장은 2005년 성실납세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총 5회의 성실납세 표창도 받았다. 이외에도 그는 사회 기여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2006년 사회공헌을 위해 현 우미희망재단의 전신인 ‘금파재단’을 설립했고, 국가유공자 주거개선사업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국가보훈처장 감사패 등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 2019년에는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건설업계 최고 상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아 기업인으로서 최고의 영예를 받았다.

배드민턴 국대 서승재, 분당서울대병원에 5천만원 후원금 전달

배드민턴 국가대표 서승재 선수가 사회 나눔을 목적으로 분당서울대병원에 5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서 선수의 이번 기부는 아들 서이준군의 첫돌을 맞아 아이의 건강에 감사하는 마음을 사회와 나누고자 하는 뜻에서 이뤄졌다. 후원금은 분당서울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의료환경 개선 기금으로 지정 기부됐으며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시설, 장비 등 인프라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 선수는 2017년부터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활약해 왔다. 특히 2017년 세계혼합단체 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대표팀에 합류,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무대에 본격 데뷔했다. 현재는 삼성생명 배드민턴단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금메달 2관왕에 오르며 대한민국 배드민턴 복식의 황금기를 예고했다. 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합복식과 남자단체전에서는 값진 동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서 선수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신생아와 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후원금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분당서울대병원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일이라면 후원과 지원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전달해준 뜻을 잘 살려 치료가 필요한 작은 생명들이 더욱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번지피트니스 재능기부 전도사 ‘여기 꽃이다’ 신효림 대표

양주 옥정신도시의 핫플레이스 ‘여기 꽃이다’ 신효림 대표. 번지피트니스 전도사이자 장애아들의 번지피트니스 경험을 돕는 재능기부 천사다. 각종 TV방송에 자주 나오는 스타 강사인 신 대표는 ㈔대한국제번지피트니스협회장으로 2018년 우리나라에 들어온 번지피트니스를 널리 알리고 교육생을 육성하는 데 열심이다. 대학생 때 교회에서 발달장애 아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칠 정도로 평소 재능기부에 관심이 많았다는 신 대표. 신 대표는 “지난해 처음 장애인 스포츠 바우처를 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다”며 “특히 발달장애를 앓던 아이는 처음 땀을 흘리는 운동을 했고 척추측만증을 앓던 장애아는 점프를 조금밖에 하지 못했지만 자세가 교정되는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본 신 대표는 올해엔 장애아들이 무상으로 번지피트니스를 경험하도록 해주기로 마음 먹었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와 손잡고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아동들을 대상으로 11일부터 1회 40분씩 24차례 무료 번지피트니스를 운영한다. 신 대표는 현재 번지피트니스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음에도 아직 모르는 이들이 많은 것이 안타까워 번지피트니스를 알리는 데도 열심이다. 지도자도 많이 부족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도자 양성을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신 대표는 “이게 좋은 운동이기 때문에 주민센터 프로그램으로 넣었으면 하는데 쉽지 않다”며 “양주에서 번지피트니스를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이른 것같다”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신 대표는 “운동효과가 크고 체력 증진에도 도움이 될뿐더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은 번지피트니스만한 것이 없다”며 “30분 정도 신나는 음악에 맞춰 뛰어오르고 날아다니다 보면 땀이 폭발적으로 나고 심폐지구력과 코어근육을 강화할 수 있으며 순식간에 1천cal나 태운다”며 기자에게도 번지피트니스를 권유하며 홍보하느라 열심이었다. 신 대표는 100세 시대를 맞아 모두가 함께 건강하게 잘 사는 인생을 위해 번지피트니스를 경험해 보라고 조언한다. 사람들이 번지피트니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학교 현장에서 건강개선 프로그램이나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장 “국가 유공자 예우 개선에 집중할 것”

“보훈 선양이 국가 건립의 기초로 기틀을 생각하지만, 명사적 선열로 참배나 애국가 제창으로 끝날 일이 아니기에 실제적인 국가유공자 예우 개선에 앞장서겠습니다.” 지난달 24일 새로 취임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를 이끌고 있는 김현제 지부장(65)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 개선을 지부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부장은 경기도 31개 시·군 지회를 총괄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지부의 안정적 운영과 회원 지원 강화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권익 보호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연계에도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상이군경회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헌신한 상이 군인 및 경찰 등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권익을 지키는 단체”라며 “경기도 지부는 산하 31개 지회를 두고 2만3천800여 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다. 시대와 환경 변화에 맞춰 회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 지부장은 특히 고령 회원들의 건강과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과 함께 젊은 회원의 유입이 줄어들어 단체 활력이 떨어지는 현실에도 주목하고 있다. 그는 “회원들의 평균 연령이 높아 건강과 노후 복지가 가장 큰 과제”라며 “젊은 세대 유입과 참여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각 시·군별로 산발적으로 운영되는 보훈명예수당의 지역별 편차를 줄이기 위해 적정 수준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부장은 이밖에도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보훈병원 건립, 보훈복지문화대학 신설 등을 통해 실질적인 복지 체계를 확충해나갈 방침이다. 그는 “상이용사의 기개로 회원들이 즐거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롭 돕는 것이 단체장으로서의 사명”이라며 “31개의 지회를 책임지는 부담은 크지만, 회원들의 희망한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헌 원광종합병원장, 화성 지역사회 공헌 활동 앞장서

김헌 원광종합병원 병원장이 경기도 화성 지역사회 의료 서비스 나눔 등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 병원장은 지난달 25일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열린 ‘2025년 다문화가정을 위한 쌀 나눔 행사’에 화성서부경찰서 및 화성서부경찰서외사자문협의회와 함께 쌀 10kg 300포를 전달했다. 김 원장은 의료 서비스 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해왔다. 2024년부터 화성시 보건소에서 진행 중인 외국인 의료나눔봉사단에 참여 중이며, 그는 지역사회 거점 종합병원으로서 지역 의료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90여 개의 기관 및 단체와 협약 체결을 주도했다. 또, 월 2회 노인복지관 촉탁 진료, 연중 지역 행사 의료지원에서도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 부문에서 공백이 발생하지 않고 지역민들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수원 진료권 중증응급 이송과 관련해 진료 협력체계 구축에 참여했다. 지난해 의정 갈등으로 지역사회 응급실 운영이 어려워졌을 때도 보건의료 재난 대응을 위한 화성시 비상진료기관 운영에 발 벗고 나선 바 있다. 원광종합병원은 향후 화성시 지역 주민 건강 증진에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김 병원장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원광종합병원은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와 협력해 5만여 화성시 외국인 거주민을 도울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겠다”고 사회적 책임 실천을 다짐했다. 한편, 김 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박사 및 외래교수로 신경외과 전문의로 30년을 의료계에 종사했다. 그의 전문 분야는 척추 수술 및 비수술적 치료 등이다. 김 원장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당시 보건당국의 요청에 선제적으로 임하여 전염병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국무총리 감사패 및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